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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눅눅해진 과자 바삭하고 맛있게 되살리는 방법 대 공유

집에 있는 과자를 꺼내 먹었는데 눅눅해져서 못 먹었던 경험이 다들 있으실 겁니다. 유통기한도 아직 넉넉한데 먹지 못하여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아깝잖아요. 그래서 눅눅해진 과자를 새 과자처럼 다시금 바삭하게 만드는 4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눅눅해진-과자-전자레인지-돌려서-바삭하게-만들기
전자레인지-과자-돌리기

 

1. 전자레인지에 돌려주기

 

과자가 눅눅한 이유는 장 기간 보관한 과자가 습해져서 수분 기를 머금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에는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바삭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의 작동 원리는 음식물 안에 포함된 물 분자를 마이크로파로 진동시켜 데워 주는 방법인데 마찬가지로 수분기가 있는 과자를 전자레인지에 돌리게 되면 이러한 내부의 물 분자가 날아가게 됩니다. 제가 테스트해본 바로는 약 20~30초 정도 데우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의할 점은 바로 드시면 과자가 아직 뜨겁고 눅눅한 상태이므로 한 김 식히시고 드셔야 바삭한 식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2. 에어프라이어 사용하기

 

전자레인지와 마찬가지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여 과자를 데워주시면 바삭한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기름 없이 순식간에 높은 온도의 공기로 과자의 수분 기를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호두과자의 경우 에어프라이어로 데워주시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으로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주의할 점은 오래 데우면 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와 시간 조절이 필요합니다.

 

3. 약불로 프라이팬에 굽기

 

눅눅한 과자를 프라이팬에 올려주고 약불로 살짝 구워주셔도 오래된 과자를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식용유와 같은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프라이팬에서 가볍게 데워주시듯이 구워 주시는 게 좋습니다. 중불이나 강불과 같은 고온에서 하면 탈 수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조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과자뿐만 아니라 눅눅해진 김도 프라이팬에 다시 구워주시면 수분기가 날아가 바삭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4. 각설탕 넣고 밀봉하여 보관하기

 

먹다 남은 과자를 다시 밀봉하면 제대로 닫았다 하더라도 금세 수분 기를 먹어 눅눅해지기 십상입니다. 이때 각설탕을 함께 넣어 밀봉하면 눅눅해지지 않도록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각설탕이 천연 제습제 역할을 하여 봉지 안의 수분 기를 빨아들여 남은 과자들이 어느 정도 눅눅해지지 않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각설탕 2~3개 정도 함께 넣어주시면 어느 정도 남은 과자를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각설탕이 없다면 이전에 과자나 김에 사용되었던 실리카겔 제습제를 넣어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너무 오래 보관하면 다시 눅눅해지기 때문에 시일 내에 드시길 바랍니다.

 

과자를 장기간 보관하다 보면 수분 기를 많이 함유하게 되어 눅눅해지게 됩니다. 아무리 잘 밀봉되어 있더라도 공기 중에는 수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눅눅해집니다. 이러한 수분을 제거해주는 방식들을 사용하는 게 바삭한 식감의 과자로 다시금 만들어주는데 가장 중요합니다. 앞으로 눅눅해진 과자는 바로 버리기보다는 위 네 가지 방법으로 방금 뜯은 과자처럼 바삭하고 맛있게 되살려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