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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달걀 삶기 시간에 따른 반숙 완숙 계란 만드는 방법

달걀은 삶는 시간에 따라 반숙, 완숙 삶기가 가능하며 사람마다 좋아하는 정도가 제각각입니다. 은근히 취향에 따른 계란 삶기 방법이 까다롭기 때문에 달걀 삶기 방법과 나아가 삶을 때 달걀이 깨지는 이유와 기타 관련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삶은-달걀-완숙-상태-요리
    삶은-달걀

    1. 달걀 삶을 때 깨지는 이유, 깨지지 않게 삶는 방법

     

    달걀을 삶다 보면 금이 가면서 깨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보통 냉장고와 같은 차가운 곳에 달걀을 보관하고 있다가 바로 삶게 되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차가운 달걀은 뜨거운 열을 받게 되면 급격하게 팽창하게 되어 결국엔 버티지 못한 달걀 껍데기가 깨지게 됩니다. 달걀을 깨지지 않게 삶으려면 냉장고에서 달걀을 꺼낸 후 바로 삶지 말고 상온에서 찬기를 식혀주어야 합니다. 되도록 빨리 삶고 싶다면 찬물에 잠시 담가주거나 소금과 식초를 달걀 삶을 물에 넣어줍니다. 소금의 염과 식초의 산이 단백질인 달걀흰자가 빠르게 응고시켜주는데 도움을 주어 깨지는 것을 방지해줄 수 있습니다.

     

    냄비에서-삶는-달걀-깨짐-현상
    깨진-삶은-달걀

    2. 완숙, 반숙 달걀 삶는 방법

     

    반숙 계란과 완숙 계란을 만들려면 삶는 시간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우선 달걀을 삶기 전에는 꼭 흐르는 물에 달걀을 씻겨줘야 합니다. 달걀 껍데기 표면에는 닭에서 종종 발견되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 균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씻어줘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달걀이 물에 완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줍니다. 먼저 센 불로 익혀주기 시작하는데 끓기 전까지 천천히 숟가락으로 저어주면 나중에 노른자가 예쁜 동그란 형태로 삶을 수 있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이때 불 세기를 중불로 바꿔줍니다. 끓는 시간을 기준으로 반숙은 4~6분, 완숙은 10분 이상 삶아줍니다. 너무 오래 삶아주면 녹변 현사이 일어나 달걀이 퍽퍽해지고 소화과 어려워지므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다 삶은 후에 찬물에 넣어주면 달걀 껍데기가 급격히 냉각되어 강도가 떨어져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3. 완숙, 반숙 계란을 만들 수 있는 이유

     

    정답은 노른자와 흰자의 익는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반숙 계란과 완숙 계란을 만들 수 있습니다. 흰자는 약 55도에서부터 응고되기 시작하여 65도가 되면 완전히 익게 됩니다. 반면에 노른자는 약 65부터 익기 시작하여 70도가 넘어가면 완전히 응고됩니다. 겉의 흰자가 더 낮은 온도에서 먼저 응고되기 때문에 우리는 노른자가 덜 익은 반숙 달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4. 날달걀과 삶은 달걀 중에 소화가 더 잘 되는 상태는 무엇일까?

     

    달걀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단백질들이 날달걀 상태에서는 결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달걀을 삶게 되면 이 결합 구조가 파괴가 되는데 이로 인해 소화 효소가 잘 적용할수록 도움을 주어 소화가 더 쉽게 됩니다. 따라서 삶은 달걀 중에서도 반숙 상태의 달걀이 날달걀보다 소화가 더 잘 되며 영양분도 더욱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반숙, 날달걀, 프라이, 완숙 순으로 소화되는 속도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날달걀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 균이 있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하며 익혀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반숙, 완숙 계란 삶기 방법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반숙과 완숙을 만들 수 있는 이유는 흰자와 노른자의 응고되는 온도가 다르기 때문이며 영양소를 완벽히 섭취하려면 날달걀 상태보다 적당히 익은 반숙 상태가 좋다는 것까지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취향과 기호에 따라 삶은 달걀 요리를 즐기시길 바라며 삶는 시간을 잘 기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