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실은 양치 질로만으로는 제거할 수 없는 치아와 치아 사이의 프라그를 제거할 수 있어 매일매일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올바른 치실 사용은 잇몸 안쪽까지 닦아주어야 하며 자세한 치실 사용법과 종류,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치실을 왜 사용해야 할까?
양치질만으로는 이를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을 수 없어 치실을 함께 사용하셔야 합니다. '치실'은 치아와 치아 사이에 껴있는 음식물 찌꺼기와 프라그를 제거할 수 있도록 실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진 구강용품입니다. 영어로 'Dental floss'라고 합니다. 일반 양치질로는 플라그 제거율이 약 60%인데 치실을 함께 사용하면 제거율이 80%대로 크게 증가하여 효과적으로 이물질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어금니 사이사이까지 청소가 가능하여 치석과 입 냄새 제거에 매우 탁월합니다.
2. 치실의 종류
치실의 종류에는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기본형, 스펀지형, 왁스형, 손잡이형이 있습니다. 기본형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실과 같은 형태의 치실이며 굵기가 얇아 잘 끊어질 수 있습니다. 끊어지는 걸 보완하기 위해 치실에 왁스 코팅을 한 종류가 왁스형입니다. 왁스형은 왁스 코팅으로 보통 기본형보다 실의 두께가 굵습니다. 스펀지형은 액체에 닿으면 스펀지처럼 부풀어올라 자극이 덜하며 부드럽게 치실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손잡이형의 경우 치실에 작은 손잡이가 달려 있어 사용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어린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어금니 안 쪽을 닦을 때에도 편해서 손잡이형 치실 제품을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또 다른 치실과 비슷한 구강용품으로는 치간 칫솔이 있습니다. 치간 칫솔은 말 그대로 치아 사이를 칫솔질할 수 있게 만들어진 작은 칫솔입니다. 보통 치간 칫솔은 치아 간격이 넓거나 임플란트, 브리지 크라운이 있는 분들이나 50대 이상부터 사용하시기에 적합합니다.
3. 치실의 올바른 사용법
대부분 사람들이 치아 사이만을 닦아주지만 올바른 치실 사용 방법은 잇몸의 안쪽까지 집어넣어 청소해줘야 합니다. 톱질을 하듯 치아 사이를 천천히 움직여서 잇몸과 함께 닦아주시면 됩니다. 치실과 양치질 순서는 무엇을 먼저 하든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양치를 먼저 하는 것이 아무래도 음식물 찌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해주기 때문에 치실 사용하기에는 훨씬 수월해집니다.
대부분이 치실의 부작용으로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으십니다. 실제로 피가 나는 이유는 치주염과 같은 잇몸에 염증이 있는 상태이거나 치석이 제거되어 생긴 빈 공간에서 발생하는 피이며 잇몸 상태가 건강하면 피가 나지 않습니다. 처음에 피가 나서 무서우실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셔서 관리해주시길 추천드립니다. 너무 힘을 주어 과하게 사용하시면 잇몸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천천히 부드럽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치실 사용과 더불어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스케일링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로에 효능 및 부작용 (0) | 2022.09.07 |
---|---|
치간칫솔 사용법, 치실과 차이점 (0) | 2022.09.04 |
KMI 한국의학연구소 수원검진센터 종합건강검진 후기 (0) | 2022.08.29 |
모기가 무는 이유와 가려움 완화 방법 (0) | 2022.08.27 |
고지혈증의 원인과 예방 및 치료 방법 (1) | 2022.08.25 |